시흥이 키우는 복싱 인재... 복싱을 사랑하는 모임(복사모)이 지원·육성한다
-전국종별신인선수권 동메달 허준영부터 77세 ‘백발 괴짜 복서’ 백태성까지- -시흥 정왕동 송광식복싱다이어트짐에 모인 ‘시흥 복싱의 시간’- ▲ © 사진: 왼쪽부터 시흥시복싱협회 송광식 감독, 시흥시복싱협회(신천고) 허준영 선수, 복싱을 사랑하는 모임(복사모) 전준상 회장 ■ 2025년 1월 7일(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송광식복싱다이어트짐. 이곳에 시흥 복싱의 과거·현재·미래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은 ‘복싱을 사랑하는 모임(복사모)’ 회장 전준상이 지난 2025년 12월 2일 막을 내린 2025 전국종별신인선수권대회에서 -70kg급 3위(동메달)에 오른 시흥시복싱협회 소속, 신천고 진학 예정 허준영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금일봉을 전달한 자리였다. ■ 허준영, ‘전국 3위’라는 기록의 무게 허준영 선수는 이번 전국종별신인선수권대회에서 1라운드 RSC 승을 포함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당당히 전국 3위에 올랐다. 중학생 신분으로 전국 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성과는 개인의 재능을 넘어, 시흥 복싱 육성 시스템의 결실로 평가된다. ■ ‘복사모’라는 이름의 후원 시스템 이날 격려금 전달의 주체인 복사모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다. 복사모의 목적은 분명하다. “훌륭한 꿈나무 복싱 선수를 지원·육성한다.” 회원들은 연회비와 월회비를 모아 유망 선수들에게 대회 축하금·격려금, 그리고 운동복·훈련 장비 등을 지원한다.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인 힘을 보태는 구조다. 허준영 선수에게 전달된 이번 격려금 역시 이 같은 선수 중심 지원 시스템 속에서 마련됐다. ...